이를 통해 교육현장에서 인종, 종교, 국적, 계층, 성별 등에 의한 교육적 차별과 불이익을 제거함으로써 한국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자유롭고 평등한 교육적 수혜를 누리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하나뿐인 지구를 생활터전으로 공유하는 모든 사람들이 천부의 권리를 지닌 존엄한 인격체이자 평등한 세계시민이라는 인식과 사명감을 확산시키는 데에도 일조하고자 합니다.
- 교육철학 탐구
- 현장연구
- 정책개발
한국다문화교육학회는 매년 다문화교육 관련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하여 정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국내학술지 '다문화교육연구'(Multicultural Education Studies: KCI 등재지) 4회, 국제학술지 'Multicultural Education Review'(MER: SCOPUS 등재지) 4회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MER은 2015년 발행호(7권 1호)부터 세계적인 영국 출판사인 Routledge가 출판, 홍보 및 구독 관리를 담당하게 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학술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학회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한국다문화교육학회 9대 회장으로 봉직하게 된 장인실입니다.
한국다문화교육학회는 국내 최초 다문화교육 관련 학회로 2008년에 창립하여 한국 사회가 다문화사회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함께 꾸준한 성장과 학문적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지금의 학회가 있기까지는 역대 회장님들의 노고와 학회원님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한국다문화교육학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학회로 명실상부한 자리 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매년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는 북미, 유럽, 동북아, 동남아의 다문화교육 관련 학자, 연구자, 교육자들이 모여 다양한 관점에서 열띤 발표와 토론을 통해 다문화교육의 전 세계적인 흐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제9대 한국다문화교육학회는 기존의 전통을 미래로 연결하는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국제적인 역할은 물론 국내 다문화교육의 학문적 부흥과 학자들 간의 소속감을 돈독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학회의 미래는 다문화 관련 연구와 학습을 하고 있는 신진학자와 대학원생 등 학문후속세대에 달려있습니다. 학회는 이들이 만날 수 있는 장이 되어 학회에 대한 소속감을 키워나가고, 신구학자들이 함께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한국다문화교육학회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교육청 및 지방자치단체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한국 사회에 필요한 다문화교육을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다문화교육학회는 다문화사회와 다문화교육에 관심이 있는 모든 학자들과 교육자들이 함께하는 학문공동체입니다. 제9대 집행부는 ‘한국 다문화교육의 학문적 성장과 실천적 현장 적용’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고자 합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애정과 관심, 활발한 참여와 성원이 가장 큰 힘이 됩니다.
회원 여러분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제9대 한국다문화교육학회 학회장 장인실 드림